전시회 브로슈어 원고가 하나도 없는데, 기획·카피까지 맡길 수 있을까요?
■ 핵심 요약 ① 원고가 한 줄도 없어도 전시회 브로슈어 제작은 시작돼요. 필요한 건 완성된 글이 아니라 '재료'거든요. ② 기획·카피라이팅을 포함하는 곳은 원고를 달라고 하기 전에 목차(면 구성)안을 먼저 내밀어요. ③ 원고 작성까지 포함해도 12~16면 기준 2~3주면 인쇄까지 마무리되는 게 보통이에요. 안녕하세요, 하오디자인입니다. 전시회 날짜는 확정됐는데 브로슈어에 넣을 문장이 하나도 준비되지 않은 상태로 문의를 주시는 분들이 정말 많아요. 제품은 자신 있는데 그걸 어떤 순서로, 어떤 말로 풀어야 부스 앞에 선 사람이 발을 멈추는지가 막막하신 거죠. 오늘은 원고 없이 시작해도 되는지, 기획과 카피까지 함께 맡길 때 무엇을 보고 고르면 되는지 정리해 볼게요. 전시회 브로슈어 원고가 하나도 없어도 시작할 수 있을까요? 완성된 원고가 없어도 전시회 브로슈어 제작은 그대로 시작할 수 있어요. 디자인 단계에서 실제로 필요한 건 다듬어진 문장이 아니라, 그 문장을 만들 수 있는 재료이기 때문이에요. 재료라고 하면 거창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단순해요. 이번 전시에서 만나고 싶은 사람이 누구인지, 경쟁사와 다른 점이 무엇인지, 부스에서 어떤 이야기를 나눌 예정인지. 이 세 가지만 통화로 이야기해도 목차는 잡혀요. 오히려 회사 내부에서 문장을 억지로 다듬어 보내주신 원고는, 정작 처음 보는 사람에게는 무슨 말인지 전달이 안 되는 경우가 많아요. 기획이 들어간 진행은 순서가 반대예요. 원고를 받아서 배치하는 게 아니라, 면 구성을 먼저 짜고 그 칸에 들어갈 문장을 채워 넣어요. 그래서 원고가 없는 쪽이 오히려 구성이 깔끔하게 나오기도 해요. 지금 없어도 되는 것 완성 원고 · 카피 문구 · 슬로건 · 면별 글자 수 · 목차 구성안 · 정갈하게 정리된 소개글 이건 있어야 하는 것 제품 사양표나 기존 자료 · 만나려는 참관객 유형 · 전시 일정과 배포 예정 수량 ·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