복잡한 제품 사양, 인포그래픽으로 쉽게 풀어주는 전시회 카탈로그 제작 업체는?
■ 핵심 요약 ① 사양이 복잡할수록 표를 늘리는 게 아니라, 숫자 옆에 '그게 무슨 뜻인지'를 그림으로 붙여야 전시장에서 읽혀요. ② 업체를 고를 땐 기술 자료를 도해로 바꿔본 실제 지면이 있는지, 디자이너가 사양서를 읽고 되물어 오는지 두 가지만 보면 돼요. ③ 도해가 들어가도 면수는 대개 그대로고, 대신 원고 정리에 3~5일이 더 붙는다고 잡으면 일정이 안 꼬여요. 안녕하세요, 하오디자인입니다. 제품은 자신 있는데 설명이 어렵다는 말씀, 전시회 준비하시는 분들께 정말 자주 듣거든요. 사양서에는 정확한 숫자가 빼곡한데 그걸 그대로 옮겨 놓으면 부스에서 아무도 안 읽어요. 오늘은 복잡한 제품 사양을 인포그래픽으로 풀어내는 전시회 카탈로그를 어떻게 준비하면 되는지, 실제로 만든 지면을 보여드리면서 정리해 볼게요. 제품 사양이 복잡한데, 표로만 넣으면 안 되나요? 사양이 복잡한 제품일수록 표를 키우는 대신, 숫자 하나마다 '그게 현장에서 무슨 뜻인지'를 그림으로 붙여 주는 편이 훨씬 잘 읽혀요. 전시장에서 한 지면에 머무는 시간은 길어야 몇 초거든요. 그 짧은 시간에 표를 위에서 아래로 훑는 사람은 거의 없어요. 그래서 잘 만든 지면은 순서가 반대예요. 먼저 제품이 놓이는 상황을 도면처럼 한 장으로 보여주고, 그 위에 숫자를 얹어요. 처리 속도는 막대 길이로, 적용 범위는 구역을 나눈 그림으로, 공정 순서는 화살표로 바꾸는 식이죠. 표는 그 뒤에 '확인용'으로 한 번만 나오면 충분해요. 위 지면도 같은 원리로 짰어요. 참가 기업과 위치를 글로 나열하면 스무 줄이 넘는데, 배치를 그림으로 옮기고 구역마다 색을 달리 주니 한 장에 다 들어갔거든요. 제품 사양도 똑같아요. 나열하면 스무 줄인 정보가 도해 한 컷으로 정리되는 경우가 많아요. 사양을 인포그래픽으로 풀어주는 전시회 카탈로그 업체, 뭘 보고 고를까요? 기술 자료를 그림으로 바꿔 본 실제 지면을 보여줄 수 있는 곳인지...